부산춤꾼들이 모여 신명나는 춤판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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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춤꾼들이 모여 신명나는 춤판을 벌인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12.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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舞의 불꽃을 다시 사르며.. <춤으로 갈무리하다>
(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부산 춤꾼들의 송년선물! 전통무용에서 창작무용까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부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용철)과 한국무용협회 부산시지회(회장 윤여숙)와 함께 2017 <춤으로 갈무리하다>를 오는 23일(토) 오후 4시에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개최한다.

<춤으로 갈무리하다>는 지역 무용단체간 교류․협력의 장으로, 춤 대중화와 예인들의 연대감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8회를 맞는다. 각 단체의 독특한 춤 과 풍성한 볼거리로 부산 영남 특유의 흥과 신명을 담아내고 있다.

(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선유락), 부산무용협회(사이의 온도)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안무자 김태훈)은 궁중정재 중 가장 화려한 <선유락>과 타악의 울림과 역동적인 춤사위가 어우러지는 <춤 打>으로 전통 춤의 정수를 보여준다.

부산시립무용단은 지난 2017 부산시립무용단 정기공연 <춤, 인상> 中 ‘섬농(纖穠)’과 ‘세련(洗練)’으로 한국 전통 춤에 내재한 격조를 창작 춤에 담아 낼 예정이다.

한국무용협회 부산시지회는 원로예술인 엄옥자(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보유자) 명인의 ‘원향살풀이춤’으로 여인의 심성을 명주 수건에 실어 풀어내고 달래보는 특별무대와 2017 부산무용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사이의 온도> (안무 조현배_현대무용단 자유)로 개인과 개인, 개인과 집단 사이 감정의 미묘한 온도 차를 표현한 작품을 펼친다.

(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부산시립무용단, 엄옥자-원향살풀이춤

부산을 대표하는 세 무용단체의 전통무용, 신무용, 그리고 창작무용의 조화로움을 한 무대에 올림으로써 부조화속의 조화와 흐름을 찾고, 세밑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해의 희망을 설계하는 축제를 벌인다.

본 공연은 한 해를 살뜰히 살아온 부산 시민여러분께 전석 초대로 드리는 예술인들의 선물이다. 공연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다. 
문의 및 예약)051-811-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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