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제3회 지방정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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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3회 지방정부회의 개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11.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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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참석
(사진제공:태안군청) 제3회 지방정부회의 개최

[태안=글로벌뉴스통신] 태안군은 지난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도내 15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주관 ‘제3회 지방정부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방정부회의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제2 국무회의(자치분권 국무회의)’의 전국 첫 지방정부 차원 실천모델이자 도-지자체 간 상시소통 채널로, 지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 정책에 대한 사전 협의 및 대응방향 모색을 위해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희정 도지사의 개회사 및 한상기 태안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구축 △태양광발전시설관련 민원 해소 방안 등 안건별 논의가 진행됐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과 ‘자치경찰제 도입 방안’ 등 현안에 대한 공유 및 의견수렴의 시간이 이어졌다.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국가 정책에 대한 사전 협의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해 앞으로 지방정부회의를 2개월마다 개최키로 뜻을 모았으며,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별 정책 반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지방정부회의가 도와 시·군 간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공동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추후 회의 시 군의 주요 현안 사항을 적극 논의하고 회의 결과를 군정에 반영하는 등 지역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충남 지방정부회의는 정부의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충남도 및 지자체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6만 4천여 군민의 행복과 태안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방정부회의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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