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철학을 듣다. [노자와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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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철학을 듣다. [노자와 베토벤]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9.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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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감정을 아우르는 철학사상인 희로애락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2017 노자와 베토벤>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세 번째 공연 ‘애(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문화회관에서 오는 9월 30일(토), 오후 5시 클래식과 철학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우리 시대의 고민과 문제에 대한 위로와 해법을 제시하는 <2017 노자와 베토벤>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세 번째 공연 ‘애(哀)가 열린다.

인간의 모든 감정을 아우르는 철학사상인 희로애락을 주제로 진행되는 <2017 노자와 베토벤>은 지난 4월 인생의 기쁨(喜)과 6월 노여움(怒)의 감정을 주제로 선보인 공연을 통해 오충근 예술감독과 최진석 교수는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사색의 시간을 선사하였다.

중반부를 넘어선 9월 30일, 세 번째 공연은 슬픔(哀)을 주제로 최진석 교수의 철학 이야기와 함께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지휘: 오충근)로 베토벤과 알비노니, 라프마니노프,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명곡을 선보인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오충근(지휘), 최진석(특별출연)

오는 9월, <2017 노자와 베토벤>의 세 번째 공연은 ‘슬픔(哀)’을 주제로 슬픔과 절망의 순간을 아름다운 선율로 그려낸 클래식 명곡들과 철학의 만남을 통해 슬픔의 감정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깊이 있고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철학가 최진석 교수가 제시할 우리 시대의 고민과 아픔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해답이 공연을 한층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철학가 최진석 교수가 제시할 우리 시대의 고민과 아픔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해답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노자와 베토벤>의 ‘희’와 ‘로’를 관람한 기(旣)관람객을 위한 특별할인, 학생할인 등 다양한 할인이 제공되며, <2017 노자와 베토벤>의 남은 2개의 공연을 모두 예약할 경우 패키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문화회관(607-6000, www.bscc.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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