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불법광고물 3만5천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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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불법광고물 3만5천건 정비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7.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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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7개월동안 모두 3만5천건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부천시 오정구는 올해를 불법광고물이 없는 원년으로 삼고 기동단속반 운영, 부착방지시트 설치 대폭 강화 등 불법광고물과의 전면전을 치른 결과 거리가 한결 깨끗해지고 걷기 편한 거리로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오정구는 1월부터 7월까지 우선 가로환경을 크게 저해하는 현수막을 4시간 근무 이내 정비를 목표로 신속히 철거하고 전담기동반 6명이 2개조로 24시간 운영한 결과 모두 3만5천 건의 정비실적을 올렸다.

 또한 고질적 광고주 30명에게는 1500백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야간 보행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풍선간판(에어라이트)업주에게는 철거예정 60일 이전부터 사전계고를 마쳐 마찰을 줄이고 자진정비를 거부한 480여 건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야간특별 단속을 펼쳤다.

 오정구의 최대 히트 상품인 부착방지시트는 3차년 도에 걸쳐 모두 2700곳에 2억3천만 원을 투입, 주요 6개 노선 가로등, 신호등, 전봇대 등에 불법광고물을 원천봉쇄했다.

 부천시의회 박노설 의원은 오정구의 광고물정비 특색사업에 대해 2012년 행정사무감사와 제188회 부천시의회 정례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난해하고 민감한 벽보, 전단지 부착행위를 방지시트 설치를 선제적으로 완료하여 온 동네가 깨끗해지고 도시가 훤해 졌다”고 말했다.

 또한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고정광고물중 무연고 광고물은 6월중 전수 조사를 마치고 모두 120곳에 7월 말까지 대집행을 추진 중에 있다.

 부천시 오정구 건축과 이근석 팀장은 “향후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법질서를 확립하고 시민의 보행권 확보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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