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7 중등 과정중심 평가방법 개선 직무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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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7 중등 과정중심 평가방법 개선 직무연수’ 운영
  • 여민주 기자
  • 승인 2017.05.1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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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글로벌뉴스통신]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한원경)은 중등 교원의 과정중심 평가방법 개선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2017 중등 과정중심 평가방법 개선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에는 125개 중학교 교사 15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학생 참여 배움 중심 협력학습을 기반으로 교실 수업 개선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대구시교육청은 수업의 변화를 평가로 연계하기 위해 2017년 평가의 방향을 기존 수행평가 속에 포함되어 있던 서술형 평가를 지필평가로 옮기고, ‘과정 중심 수행평가’를 30%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과정중심 평가는 학생이 하나의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 전체를 들여다보면서, 그 속에서 학생의 두드러진 능력을 찾아내고 이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등 학생의 참된 성장과 발달을 돕는 평가 방식이다.

기존의 평가가 선다형 지필평가 중심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수업 개선에 대한 실천이 평가와 제대로 연계되지 못했다. 수업개선의 성과가 온전히 마무리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고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과정중심 평가방법으로 평가체계를 전환하였다.

교사의 평가방법에 대한 전문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신장하기 위해 대구교육연수원에서는 오는 12일(금)부터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중등 과정중심 평가방법 개선 직무연수’를 실시한 뒤, 6월 16일(금)부터는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원경 대구교육연수원 원장은 “평가는 교육과정 재구성, 협력학습 수업과 더불어 수업개선의 매우 중요한 축이며,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질 때 교실수업개선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다. 이 연수를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제대로 실천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대구교육연수원은 과정중심 평가와 관련하여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생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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