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안현준 사진기자)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거취 등을 밝히고 있다. [2017.01.08] |
[국회=글로벌뉴스통신] 31일(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마포 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의(개헌)에 동의하는 모든 정파의 대표들로 개헌추진 협의체를 구성할 것과 이 협의체를 중심으로 대선 전 개헌을 본격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MBN뉴스에 출연하여 "좋은 말씀이다. 필요하다. 그러나 저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며 "절차에 있어서 예의도 있는 것인데 저렇게 불쑥 기자회견해서 하겠다. 그게 예의가 되는 얘기인가"라고 반 전총장의 기자간담회에 관해 불편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반 전 총장의 개헌협의체에 관해 "그런 말씀은 들어오자마자 하셨어야 하고 방식도 옳지 못하다"고 반 전 총장의 기자간담회에 대해 비판했다.
또 인 위원장은 "저런 말을 하려면 사전에 만나서 얘기한 후에 해야지 불쑥 해서 내가 할 테니까 와라. 아니 반 전 총장이 지금 의석이나 하나 가졌나."며 "무슨 힘을 믿고 저러시는지 나는 이해할 수 없다"며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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