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봉사단이 바라본 시각,박근혜 대통령 중국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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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봉사단이 바라본 시각,박근혜 대통령 중국 외교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7.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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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을 국빈 방문 한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주석의 모교인 베이징(北京)의 명문 칭화대(淸華大)를 찾아 '새로운 20년을 여는 한중 신뢰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중국 고전인 관자(菅子)와 중용, 제갈량의 고사를 비롯해 중국 고사성어 등을 인용하며 한중간 신뢰와 우의의 구축을 촉구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제갈량(諸葛亮)의 계자서(誡子書)에 나오는 '담박영정'(淡泊寧靜)의 고사를 인용하면서"인생의 어려운 시기를 헤쳐가면서 제가 깨우친게 있다면 인생이란 살고 가면 결국 한줌의 흙이되고 100년을 살다가도 긴 역사의 흐름 속에서 보면 결국 한점에 불과하다는 것"이라면서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공감을 끌어냈다. 또한, 이 글귀는 안중근 의사께서 순국 1개월 전에 옥중에서 쓴 글귀이다.
 
 이번 박 대통령은 중국 방문을 통해서 북한 핵문제 해결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유해문제도 해결 되어 민족 정기를 세우고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한 걸음 더 전진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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