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재능봉사단, 해피프로보노 8,601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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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재능봉사단, 해피프로보노 8,601명 지원
  • 이여진 기자
  • 승인 2016.12.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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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해피프로보노의 미용전문봉사단(좌측)과 전문재능봉사단을 소개하는 대학생홍보단(우측)

[서울=글로벌뉴스통신]30개의 전문재능봉사단으로 구성된 해피프로보노가 8천 6백여 명의 시민을 찾아가 도왔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해피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을 가지고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30개 봉사단 1,524명이 총 262회 전문재능 나눔 활동을 하였으며,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8,601명의 시민을 만나 주거환경개선, 법률서비스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2016년부터 시행된 서울시 ‘해피프로보노’ 사업의 활동보고회가 14일 14시 서울시청 지하 2층 시민청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활동보고회에서는 2016년에 활동한 봉사단 및 홍보단의 활동사진 전시, 우수봉사단 및 우수홍보단원에 대한 표창과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해피프로보노 봉사단의 봉사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참여형 재능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활동보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기술기능 봉사단인 사랑의보일러나눔은 금천구 지역 노인정과 난방 취약계층 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안전점검, 수리, 교체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집수리 봉사단은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직접 찾아가 900여 가구의 도배, 장판, 전기 수리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였으며, 일주일에 1회 이상 꾸준히 재능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법률지원 봉사단으로 활약하고 있는 법무법인 혜안은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1,687명의 수혜 대상자들에게 소송지원, 법률자문,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사회복지현장에 관심 있는 해피프로보노 대학생 홍보단원은 거리캠페인, 봉사단 나눔현장 방문 및 취재, 봉사활동 미담사례 기사화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재능나눔 참여를 확산시켰다.
 
안찬율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 ‘해피프로보노’ 전문재능봉사단의 활약으로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며 “향후에도 시민참여형 전문영역의 재능나눔 활동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거나 도움을 줄 시민 및 단체는 120 다산콜센터(☎120)나『희망온돌』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http://ondol.welfare.seoul.kr,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2133-7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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