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가족과 함께 부천시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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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가족과 함께 부천시박물관에서
  • 이길희기자
  • 승인 2016.12.0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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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박물관 (교육, 유럽자기, 수석, 활) 12월 25일까지 기획전시 개최
   
▲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부천시박물관 기획전시 - 교육

[경기=글로벌뉴스통신]부천교육박물관은 12월 25일(일)까지 특별기획전 <우리 학교 역사 찾기>를 진행한다.지난 8월,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우리학교 실록만들기’의 연장으로 부천 교육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부천북초등학교의 시대별 유물을 선보인다. 특히 1924년 개교 이후 경인도로의 확장으로 이전한 소사심상소학교(부천북초등학교)의 모형을 통해 근대 교육시설의 모습을 살펴보고, 시대별 연표를 통해 그 당시의 교육상을 파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유럽자기박물관은 12월 18일(일)까지 특별기획전 <‘백색 금의 유혹’ 유럽자기 展>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유럽에서 금과 같이 여겨지던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 각국의 아름다운 자기를 한자리에 모아 유럽자기 속에 담겨있는 의미와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독일의 마이센, 프랑스 세브르, 영국 로열우스터, 덴마크 로열코펜하겐, 오스트리아 로열비엔나 등 각 나라의 시대별 특징을 파악하며 관람하는 것이 이번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 이다.

부천수석박물관은 12월 25일(일)까지 박물관 유물 중 100여점을 자연과 어우러진 영상 이미지로 연출하여 수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는 기획전 <수석, 101가지 영상에 담다>를 진행한다. 수석 한 점 한 점에는 삼라만상 우주만물의 요소가 함축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그 내용의 깊이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점이 있다. 이번 전시는 이점을 보완하여 영상과 어울리는 쉬운 설명으로 수석 문화를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일반적인 수석 전시를 탈피한 영상물로 신선미를 부여하고, 박물관 전시에 대한 정형화된 이미지를 벗어난 영상과 사진을 매개로 수석 문화를 재조명 하고자 한다.

부천활박물관은 12월 18일(일)까지 기획전 <활(弓)로 태평성대를 꿈꾸다>을 진행한다. 이 전시는 궁중기록화인 대사례도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시행되었던 국가의례인 대사례의 전반을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1743년 영조에 의해 만들어진 ‘대사례 의궤’에 담긴 기록과 그림으로 왕과 신하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을 쏘고 성적에 따라 상과 벌을 주는 활쏘기 의식의 진행과정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덕치(德治)로 태평성대를 바라던 임금과 신하, 그리고 백성들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획전시를 통해 오늘날 우리도 태평성대를 꿈꾸며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보자. 12월 10일 오후 2시에는 활쏘기를 통해 덕을 닦는 수행법과 연계하여 다도 시연회가 열리며 몸가짐을 반듯하게 만드는 다도(茶道)강좌프로그램이 선착순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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