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성태 의원으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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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성태 의원으로 의견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6.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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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4일, 새누리당 내 경선이 예정됐던 서울시당 대회가 치러지지 않고 위원장직에 김성태 의원(강서을, 재선)이 단일후보로 합의 추대되었다.

 당초 이성헌 전 의원이 경선을 포기하면서 당내에서도 김성태 의원의 추대로 결론이 나는  듯 했으나,  김을동 의원이 출마 의지를 고수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에 새누리당 지도부가 나서  24일 경선을 앞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칫 계파 간의 싸움으로 번질 우려에 막판까지 후보 조율에 힘쓴 결과 김을동 의원도 경선을 포기하기로 방침을 굳혔다는 후문이다.

 오는 10월 재·보궐 선거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이 갈등과 분열로 얼룩져선 안 될 것이라는 당·내외의 목소리를 감안해 19일 유일호 서울시당위원장 주재로 김성태 의원, 김을동 의원 간의 극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다.

 신임 김성태 서울시당 위원장은 야권성향이 강한 서울 강서을 지역에서 김효석 전의원을 누르고 신승한 바 있는 재선의원으로서 2010년과 11년에 걸쳐 서울시장선거 새누리당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아 활약한 조직선거의 베테랑으로 알려졌 있다. 
 
 한편, 지방선거 승패의 분수령이 될 수도권 지역의 새누리당 시도당 위원장을 놓고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이 모두 경선을 치를 뻔 했으나 극적으로 조율돼 수도권은 세 곳 모두 합의추대형식을 거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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