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전국체전 강세종목 ‘돌풍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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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전국체전 강세종목 ‘돌풍예고’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6.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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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글로벌뉴스통신] 제55회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하는 단양군선수단 류한우 단장(단양군수)은 “이번 체전은 개최지의 이점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을 앞세워 선전을 펼치겠다”면서 “올해는 만년 중․하위권에서 탈피해 상위권 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단장은 “제55회 충북도민체전은 안방에서 치러지는 만큼 어느 해보다 내실 있게 대비했으며 결전의 채비도 모두 마쳤다”면서 “도민체전을 대비한 그간의 강도 높은 훈련은 놀라운 선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전통적으로 강세를 띠고 있는 탁구, 사격, 볼링, 골프, 민속놀이 등이 두각을 나타내게 될 것”이라면서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지 않는 페어플레이로 도민화합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체전은 11개 시군에서 24개 종목에 임원 1,374 선수 3,146명 총 4,520명이 참가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개최지 단양군은 선수 346명, 임원 140명 등 총 486명 역대 최고 규모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류 단장은 “선수확보와 훈련 환경이 열악한 상태에서도 선수들과 임원들 스스로가 스포츠단양의 부활을 염원하며 훈련에 매진했다”며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그는 선수단을 향해 “군민들은 선수단에 대한 자랑과 자부심이 대단하다”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으로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지난 7일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체육회 임원, 출전 선수단, 자원봉사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열고 선전과 함께 역대 최고의 도민체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단양에서 도민체전이 치러지는 것은 1999년(38회), 2005년(44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며, 개회식은 오는 9일 오후 5시30분 단양청소년예술단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여자친구, B1A4 등 대세 아이돌이 총출동하는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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