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과 외국인주민의 화합의 장 마련
▲ (사진제공:광주시청) 광주시,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 성료 |
[광주=글로벌뉴스통신] 광주시가 지난 15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결혼이민자, 외국인이주자 등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제9회 세계인의 날 기념 광주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가 참여자들의 열띤 성황 속에서 종료됐다.
이번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시․도의원, 외국인 주민, 시민 등 4,500여명 참석했다.
식전공연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춤사위인 ‘한국무용’과 ‘가야금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한국고유 무술인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체험행사에서는 지역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베트남 등 7개국의 국가음식 시식회를 마련하여 축제 참석자에게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댄스경연, 사랑 나눔 바자회, 법률‧노동‧취업상담, 네일아트,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행사와 외국인 장기자랑, 조정래의 코믹 마술쇼, 림보게임 등 부대행사를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내국인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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