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학생언어문화개선 우수 사례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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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학생언어문화개선 우수 사례 시상식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4.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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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의 시작, 바른 언어 사용으로부터”

[경남=글로벌뉴스통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박찬수), 교육부(장관 이준식),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주관한 ‘2015년 학생언어문화개선 캠페인’의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식이 21일(목)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한국교총회관 2층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2011년부터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사용 습관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학생언어문화개선 사업을 전개해온 한국교총은 교육부, 경남교육청과 함께 지난해 활동이 우수했던 학교 언어문화개선 동아리 ‘바른말누리단’과 언어사용의 중요성을 강조과 언어폭력 예방을 인식할 수 있도록 플래시몹 대회와 웹툰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우수 학교와 학생도 함께 시상했다.

147개팀이 응모한 ‘바른말누리단’ 활동 부문에서는 사제동행높임말 쓰기, 칭찬으로 청기백기, 부모님께 감사일기와 편지쓰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교사와 학생간, 학생 상호간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실천중심의 언어폭력 감소활동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충북 대소원초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12개 초‧중‧고 ‘바른말누리단’의 우수 활동에 대해 교육부장관상, 경남도교육감상, 한국교총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플래시몹 대회 부문에서는 경기도 안양시 일대에서 줄임말 자제, 비속어 금지 등을 내용으로 3차례 플래시몹을 전개한 경기 양명고등학교를 비롯한 3개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웹툰 부문에서는 ‘그림을 잘 그린다’는 선생님의 칭찬으로 용기를 얻은 학생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전개한 충남 천안상업고등학교 변혜웅 학생의 ‘밤처럼’을 비롯한 8개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박찬수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은 “공모전에 참여한 다양한 작품을 보면서 긍정적인 말의 사용이 결국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총은 학생언어문화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성교육실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총은 2011년부터 학생언어문화 개선 사업을 주도하며 그동안 ▲선도학교 및 학생동아리 운영 ▲교육동영상 제작 보급 ▲학생·교사 언어표준화 자료개발 ▲원격 직무연수 프로그램 개발 ▲한글날 특별수업 ▲UCC공모전 행사 ▲TV·라디오 광고 조성 ▲학생 언어습관 자기진단 도구 및 교사 대화 자료 개발 ▲욕설퇴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및 방영 ▲바른말누리단 운영 등을 통해 언어문화 개선사업이 전국민적 캠페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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