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2016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 NC 이호준이 개인통산 3,000루타에 7루타 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호준은 4월 1일 현재 나이 40세 1개월 24일로 3,000루타 달성 시 역대 최고령 기록이 되며, KBO 리그 통산 8번째 선수가 된다. 종전 최고령 3,000루타는 박재홍(SK)이 2012년 달성할 당시 나이였던 39세 29일이다.
1994년 해태에 투수로 입단한 뒤 1996년부터 야수로 전업해 해태와 SK를 거쳐 현재 NC까지 올해로 20년째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호준은 1996년 6월 2일 무등 LG전에서 2루타로 첫 루타를 기록하고 2011년 4월 15일 목동 넥센전에서 2,000루타, 2013년 8월 13일 청주 한화전에서 2,500루타를 차례로 달성했다.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03년 6월 5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장단 5안타를 터뜨리며 기록한 11루타이며, 한 시즌 최다 루타는 같은 해 기록한 267루타이다.
KBO는 이호준이 3,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KBO 리그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KBO 리그 3,000루타 달성 선수
순서 | 선수명(팀) | 일자 | 상대팀 | 구장 | 달성 경기수 | 달성 당시 나이 |
1 | 장종훈(한) | 2002.9.24 | LG | 잠실 | 1,777 | 34세 5개월 14일 |
2 | 양준혁(삼) | 2005.5.7 | 한화 | 시민 | 1,530 | 35세 11개월 11일 |
3 | 송지만(넥) | 2010.8.20 | LG | 잠실 | 1,764 | 37세 5개월 18일 |
4 | 장성호(한) | 2012.6.29 | KIA | 대전 | 1,864 | 34세 8개월 11일 |
5 | 박재홍(S) | 2012.10.6 | 롯데 | 문학 | 1,797 | 39세 29일 |
6 | *이승엽(삼) | 2013.8.28 | NC | 시민 | 1,370 | 37세 10일 |
7 | *홍성흔(두) | 2015.9.24(DH2) | 롯데 | 사직 | 1,935 | 38세 6개월 27일 |
8 | *이호준(N) | 2016.4.1 현재 | 1,858 | 40세 1개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