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글로벌뉴스통신] 2016 병신(丙申)년을 맞아 월정사탑돌이보존회에서는 18일 오후 2시 월정사 법륜전에서 「월정사탑돌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동국대학교 홍윤식교수의 「월정사 탑돌이의 기원과 변천」을 주제로 하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월정사 교무국장 겸 동국대학교교수인 자현스님의 「불교의 탑돌이 기원과 한국적 전개」, 불찬범음의례교육원학장인 혜일스님의 「월정사탑돌이 연행보고」등의 주제발표와 토론했다.

토론회 이전인 오후 1시부터 월정사팔각구층석탑에서 거행하는 월정사탑돌이 정월봉행은 지역주민, 신도단체 등과 함께 2016년 한해의 무사안녕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기원, 그리고 국태민안과 조국통일, 남북의 대화 재개 등을 촉구ㆍ발원하는 마음을 담아 봉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토론회를 바탕으로 「월정사 탑돌이」의 원형복원을 통해 강원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관_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