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국제관광도시 육성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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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국제관광도시 육성 닻 올렸다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6.02.0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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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글로벌뉴스통신]과천시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국제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과천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과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한국마사회와 ㈜서울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국제관광활성화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과천시청)국제관광도시 육성

과천시와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한국마사회 등 5개 기관이 손잡고 공동투자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용역은 추사박물관을 비롯한 국립현대미술관 등 과천의 관광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연계 발전시켜 과천을 국제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이들 5개 기관은 지난 해 9월 국제관광활성화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연구용역은 자체적으로 국제관광연구센터 운영과 더불어 국제관광정책 연구성과가 풍부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황혜진)에서 맡았다.

따라서 용역사에서는 앞으로 6개월간 외국인방문 실태조사 및 과천시 관광브랜드를 대표하는 국제관광상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관광명소화 전략 및 관광인프라 확충계획도 수립한다.

시는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연간 140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매력 있는 국제관광 도시 과천의 인지도 및 지명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에는 누구나 탐을 내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값비싼 보석처럼 빛나는 관광자원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실에 꿰지 않은 구슬처럼 제대로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 점이 없지 않다”며 “이번 기회에 5개 기관이 서로 힘을 합쳐 그동안 쌓아올린 ‘행정도시 과천’의 이미지를 ‘국제관광도시 과천’으로 대체해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관광 상품 개발 및 관광인프라 확충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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