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내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5억 3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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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5억 3천만원 투입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12.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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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60명에게 공공 일자리 제공, ‘사람 중심의 복지 실현’에 최선

[태안=글로벌뉴스통신] 태안군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선다.

군은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총 5억 3천만원을 투입, 행정일자리 20명과 복지일자리 40명 등 총 60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태안군이 민선6기를 맞아 추진 중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 시책의 일환으로, 군은 ‘사람 중심의 복지 실현’을 목표로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이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운영 및 일자리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장애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으며 신규 참여자 및 중증 장애인, 저소득 장애인을 일자리에 우선 선발함으로써 형평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 행정일자리의 경우 군 및 읍·면, 장애인복지관, 지체장애인협회 등에서 행정 도우미 역할을, 복지일자리의 경우 장애인주차장 주차단속, 청소, 복지관 도우미 등의 일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

군은 내년도 국비지원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일자리 지원신청을 받고 이달 말일까지 사업 참여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후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지원 비율은 국비 50%, 지방비 50%며, 지방비 중 군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35%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최대한 많은 장애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민행정에 최선을 다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태안군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역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고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대상 복지·교육·문화 서비스 제공 확대와 더불어 장애수당과 주거비, 월동비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복지관과 시각장애인회관 신·증축 공사에 착수하는 등 지역 복지망 확충과 통합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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