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고용창출형 FTA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성과 분석
[대전=글로벌뉴스통신] 관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고용창출형 자유무역협정(이하FTA)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이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실업 해소에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올해 11월말 기준 3,188명의 구직자를 FTA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이들과 수출입기업 간 일자리를 연결(Job Matching)해 374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취업자는, 특성화고교생이 203명(5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대학생 119명(32%), 경력단절 여성 18명(5%) 순이다.
올해 취업자 수(374명)는 2014년(299명)에 비해 25% 증가한 것으로, 관세청이 배출한 FTA전문인력의 일자리 연결실적은 2013년 195명, 2014년 299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국 6개 본부 세관에 'YES FTA 아카데미'를 설치하여, 특성화고교생, 대학생, 경력단절 여성 등 구직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부산․인천에서 개최되던 취업박람회를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하여 대구, 광주, 평택 등 지역까지 확대 개최하여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場)을 마련한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관세청은 조만간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발효로 FTA 전문인력에 대한 요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FTA전문인력 양성 → 구인․구직 연결 → FTA 활용 제고 및 청년실업해소 → 수출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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