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중국에 지역상품관 설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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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중국에 지역상품관 설치 검토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12.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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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수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사천=글로벌뉴스통신]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중국 제남 국제상품 전시거래센터 한국상품관 내 사천관 설치를 검토 중에 있다고 3일 밝혔다.

제남 국제상품 전시거래센터는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 소재하는 지상 6층 규모의 건물로 중국에서 내륙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2012년 5월 건립하여 각종 상품 도․소매 판매와 전자상거래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 중 한국관은 지상 5, 6층에 2,000㎡의 매장 규모로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번 중국내 사천관 설치 검토는 지난 10월 개최한 ‘201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때 사천시 발전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제안된 사업이다.

특히 시는 산동성이 인구가 약 9천9백만명으로 한․중 교역량의 60~70%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주요 무역도시로서 관세 부과 보류혜택이 있는 제남시 보세구역에 사천관을 설치하는 것이 지역상품 판로 개척과 경제적 효과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는 구체적인 현지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담당공무원 4명과 시의원 2명 등 총 6명이 중국 현지를 답사하여 사천관 설치장소의 적정성과 물류 및 운영시스템을 분석하고, 현지 판매 전망을 확인하는 등 사천시 농축수산물의 수출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하는 절차를 거쳤다.

한편 송도근 사천시장은 “중국현지 사천관 설치는 중국내 한류 열풍과 IT기술력, 한국 제품의 우수성 등 ‘코리아 브랜드 파워’를 활용하여 중국인을 대상으로 사천시 농축수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좋은 시책으로서 앞으로 지역상품 수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내 사천관 설치에 밝은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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