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음성군] 제12회 시각장애인 산림욕 및 등반대회 사진 |
[충북=글로벌뉴스통신] 음성군은 지난 3일 오전 11시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제15회 시각장애인 삼림욕 및 등반대회’를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음성군 지부의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들이가 쉽지 않은 시각장애인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재활의지 고취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관내 시각장애인과 가족을 비롯해 이필용 음성군수, 고병일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기관 단체장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오전 11시 부터 치러진 기념식에서는 장애를 딛고 열심히 생활하여 장애인의 모범을 보인 심옥래, 장병노, 길분이 씨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 하였다.
제2부에는 등반대회 및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행사가 이어져 장애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남명우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음성군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음성군 지부는 회원 간 정보교환과 권익신장 및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컴퓨터 교육 및 점자교육, 흰지팡이의 날 행사, 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 운영 등 시각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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