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적조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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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적조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 개최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8.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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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조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제 및 대비책 점검 -
   
▲ [사진:영덕군] 영덕군청에서 열린 적조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 장면

[경북=글로벌뉴스통신]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8월 17일 오후 4시 군청회의실에서 적조로 인한 군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유관기관, 전문가,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회의는 지난 13일 남해안에서 적조경보가 발령되고 14일에는 포항 남방에서 적조주의보가 발령된데 이어 16일에 영덕 근해에서도 적조띠가 관찰되는 등 최근 적조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영덕군은 평년에 비해 높은 수온과 해류의 영향으로 동해안에서 작년에 비해 한 달 가까이 빨리 발생한 적조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합동 회의를 소집해 「영덕군 적조대책반」을 발족시키고 상황 전파체계, 기관별 준비상황, 유관기관과 민간의 협조사항 등 민관의 준비상황과 대응 매뉴얼을 최종 점검했으며 적조 피해 예방 결의를 확인했다.

한편, 영덕군은 연초부터 육상양식장을 대상으로 액화산소 120톤를 지원하고 산소발생기, 경보기, 순환펌프 등의 시설을 점검하는 등 꾸준히 적조에 대한 대비를 해왔으며 축산면 일원에 황토 1,270톤을 비축하고 3개 항포구에 방제선단을 구성해 대비하는 등 적조의 유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적조 예찰 강화와 함께 방제에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하며 각 영역별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확립하여 적조피해가 없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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