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민선 6기 1년, 공약사업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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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민선 6기 1년, 공약사업 보고회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7.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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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만 도민과의 약속 성실히 이행할 것”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글로벌뉴스통신] 충북도는 7월 31일(금)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민선6기 1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 실국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지사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이행상황을 실국별로 보고됐다. 이어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 위원회(위원장 주종혁)’가 도민의 입장에서 민선6기 1년간의 공약사업 추진상황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모두가 행복한 평생복지, 세계로 향하는 창조경제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학계와 시민단체 등 25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로, 민선6기 공약사업의 실천계획 수립과 대상사업 확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서 공약사업의 추진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5개 분과위원회 : 모두가 행복한 평생복지, 세계로 향하는 창조경제, 도농이 하나된 균형발전, 다함께 누리는 감동문화, 사람이 소중한 안전‧소통)

민선 6기 출범 후 지난 1년간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보면, 237개 공약사업 중 완료나 이행이 11개 사업, 정상추진 214개 사업, 미착수나 부진사업이 12개 사업(5%)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보면, 첫째, 모두가 행복한 평생복지 분야 중 충북 미래여성플라자 건립은 2014년 12월에 착공하여 6월말 현재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2015년 말 준공예정으로 추진 중이다.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 사업은 184개의 대상마을을 확정하여 현재 100개의 시범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일 보은군 회인면 갈티리에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시골마을 행복택시 발대식’이 열렸다. 9988 행복나누미 사업과 9988 행복지키미 사업,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등은 충북도가 선도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하여 행복충북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둘째, 세계로 향하는 창조경제 분야는 충북 창조경제 혁신센터 구축 공약 관련 지난 2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시키고 협의체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조성 공약은 충주에코폴리스개발(주)을 설립하여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용역 중에 있다. 또한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은 편입용지 보상을 95.5% 완료했다.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 프로젝트는 금년 1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토론회와 관계기관 업무협약 등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셋째, 도농이 하나된 균형발전 분야 중 천안~청주공항 복선 전철사업은 금년 10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2016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범도민 협의회를 구성하고 성공개최 붐을 조성하는 등 노력중이다.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 기반조성은 직매장 설치, 직거래장터 확대 등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

넷째, 다함께 누리는 감동문화 분야 중 청주공항의 중부권 거점 공항화는 올해 여객청사 증축, 활주로 갓길포장 사업에 154억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이며 하반기에는 홍콩노선 개설, F급 항공기 교체공항 지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는 6월 준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차질 없는 진행을 보이고 있다. 충북 성지순례 관광코스 개발은 천주교, 불교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필리핀 방송사에서 촬영‧방송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섯째, 사람이 소중한 안전‧소통 분야 중 충북 NGO 센터 활성화 사업은 NGO 아카데미, NGO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도내 전시군 소방서 설치 및 통합 청주시 소방서 증설은 단양소방서 부지확보 문제를 해결하여 정상추진 중이고 청주북부소방서는 하반기 중 신설부지 확보를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미착수 또는 부진사업은 5년 단위 연동계획으로 2016년에 추진예정인 ‘기후변화대응 및 친환경적 발전전략사업’ 등 사업시기 미도래에 따른 것이 대부분이나, ‘중‧고 입학생 교복비 지원 사업’은 교육청과의 입장차로 ‘제천교육문화센터 건립’의 경우 제천시에서 최종 사업철회로 추진이 불가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종혁 도지사 공약사업평가‧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충북도가 선도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도민이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국비사업 등은 예산확보를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날 이시종 지사는 “민선 6기 1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도민께 먼저 감사드린다”고 표하면서 “161만 도민과의 엄숙한 약속인 민선6기 도지사 선거공약을 성실히 이행하여 ‘충북경제 전국4%’를 달성,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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