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중국 동북지역 독립운동사적지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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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중국 동북지역 독립운동사적지 답사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5.07.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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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발자취를 따라서」실시

[천안=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 ‘독립군체험학교’에서는 올해 광복 70년을 맞아 지난 4~5월에 실시한 ‘청소년 독립군체험캠프’ 의 우수 활동자와 충청남도교육청 추천 중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9일 ~ 23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동북지역 독립운동사적지 답사 「신흥무관학교 발자취를 따라서」를 실시한다.
 
 이번 답사는 중국 동북지역 중에서도 길림성 독립운동사적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의 동기 유발과 답사지역의 이해 기초 마련을 위한 사전교육은 답사 전일인 7월 18일에 실시됐다.
 
 사전교육은 크게 독립운동사 특강과 전시관 관람, 「내가 만드는 답사 지도」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내가 만드는 답사 지도」시간에는 특강과 전시관 관람을 통해 학습한 중국 동북지역 독립운동을 기초로 참가자 스스로 답사지도를 만들어봄으로써 답사경로와 방문할 독립운동사적지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답사는 삼원포의 ‘추가촌 신흥강습소 터’를 시작으로 집안지역 고구려유적지, 백두산과 화룡․도문․용정 독립운동사적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연길 연변대학 내 항일무명영웅기념비를 방문하여 먼 타지에서 나라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답사기간 동안 중국 동북지역 독립운동사적지를 둘러보기 위해 참가자들이 이동하는 거리는 1,200km에 달한다.
 
 독립기념관 독립군체험학교는 지난 2008년에 개교하여 어린이·청소년들이 대표적인 독립군양성학교인 신흥무관학교의 일상생활 체험과 독립운동 학습을 통해 선열들의 나라사랑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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