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호 성균관 부관장, 성학강설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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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호 성균관 부관장, 성학강설 펼쳐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5.07.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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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분향례 후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시대정신'에 대해 강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기자) 박래호 성균관부관장이 명륜당에서 유림들을 대상으로 '동춘당선생의 시대정신'에 대해 강설을 펼리고 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기자] 성균관(직무대행 정한효)은 지난 16일 오전 대성전에서 분향례를 마치고 명륜당에서 박래호 부관장(장성 필암서원 학장, 장성 백비 박수량 후손)이 주선한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시대정신'에 대한 주제로 성학강설을 펼쳤다.

 박래호 부관장은 강설 전 자신이 입고 있는 의복에 대해 설명해 주고 성균관 편액의 70%이상이 동춘당의 글씨라고 말하고 동춘당의 문집 24권과 별책 9권에 대해 간단히 소개 설명해 주었다.

 동춘당의 상소문과 대사헌직 사양에 대해서도 19번 상소를 올리기도 했다고 강설했다.

 이어 인조에게 올렸던 성군의 지위와 임금으로서의 덕에 대한 내용과 현종에 건의한 임금의 덕에 대한 상소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특히, 현종에게 걸음을 멈추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과 임금의 한 마음에 대해서도 강설을 펼쳤다.

 본 성학강설은 성균관 주관으로 삭망분향례를 마치고 참석 유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늘의 분향례의 분정에는 헌관에 오늘 강설한 동춘당의 후손인 송준빈 부관장이, 집례에 위창복, 알자에 안도섭, 찬인에 맹강현, 봉향에 신동성, 봉노에 김광수, 사세에 안영순 전례위원이 함께 했다.  

 특히, 오늘 강설에는 동춘당 선생의 14대 종손인 송성진 전 하나은행 지점장과 종친들이  자리를 함께해서 유림들로 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래호 관장의 생동감 넘치는 강설에 대해 참석 유림들로부터  힘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부족한 부분은 오찬시간을  통해 후속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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