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계약심사제도’상반기 12억 원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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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계약심사제도’상반기 12억 원 예산 절감
  • 서정식 기자
  • 승인 2015.07.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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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심사로 시민안전지킴이 역할도 톡톡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광명시청

[광명=글로벌뉴스통신]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2015년 상반기에 각종 공사 및 용역, 물품구매 등 총 289건(공사113건, 용역 53건, 물품 123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전년도 동기 대비 2억 3천만 원 늘어난 총12억 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정확한 원가산정 여부의 심사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예산에 대해서는 현장중심 심사를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 토목·건축 공사의 과소설계로 인한 부당한 공사비 삭감이 시공품질을 저하하는 사례가 줄어들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형 재난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올 하반기에는 심사결과 운영사항에 대한『계약심사 이행 실태 점검』과 공무원의 설계·검토능력 향상을 위한 『계약심사 분야별 사례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예산절감과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정확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꼼꼼한 심사와 심사 기법의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약심사제도는 예산낭비 요인의 사전 차단과 시공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각종 사업의 발주 전 단계에서 사업의 원가산정, 이중계상 및 설계누락 여부, 공법선정의 적정성을 면밀히 심사·검토하는 제도로서 광명시는 2011년부터 도입하여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10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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