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순차적으로 개.보수 실시
상태바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순차적으로 개.보수 실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20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의 유해물질 검출 및 내구연한 경과에 따른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매년 50억을 투입하여 전국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를 순차적으로 개보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부터 인조잔디 업체별 유해성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특히, 유해 물질이 검출되는 운동장은 개보수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10년부터 한국산업표준(KS)에 포함되어 안정성이 확보된 인조잔디 충진재 외 추가적으로 잎(파일)도 한국산업표준에 포함되도록 하고 관리와 유지보수 전문업체를 조달청에 등재하는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 지자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관리운영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제시할 예정이다.
    
  초기(2004~2007)에 만들어진 일부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등이 검출됨에 따라 운동장 개보수 예산을 편성한 바 있고 올해는 총 50개소에 각 1억원 씩을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모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2005년 이후 완공된 운동장 100개소 인조잔디의 충진재 및 잎(파일)유해성 여부를 관계 전문기관을 통해 점검·분석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시공 시에 의무적으로 조달품목을 사용토록 하고 시공 후에는 시료채취 검사를 통해 유해성에 대한 검사를 필한 후 준공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초기 조성된 인조잔디 운동장의 내구연한이 한계치에 도달하여 개보수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학교의 자율적인 선택에 따라 개보수를 진행하고 비용은 시설관리 주체인 해당 학교 및 지자체가 분담하되 국가에서도 일정부분 지원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의 효율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관리운영 전문업체를 조달청에 등재하는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며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운영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