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문화재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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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문화재 합동점검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05.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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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화재특별경계 근무도 실시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안전처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5. 25)을 맞이하여 전통사찰 등 문화재에 대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사찰은 석가탄신일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위험이 높고, 대부분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어 화재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합동점검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문화재청과 전기․가스 등 관련 부처와 함께 목조문화재가 있는 전통사찰 10곳에 대해 5월 6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하게 된다. 한편, 시․도에서는 전국 2,315개 사찰에 대하여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여 석가탄신일 전에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국보․보물이 있는 전통사찰 83곳에는 소방공무원이 매주 방문하여 사찰주변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사찰 관계자에 대한 교육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소방관서는 석가탄신일 전․후로 화재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하고, 중요사찰에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하여 화재에 대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5년간 사찰과 문화재에서는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 등에 의해 총 291건의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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