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초, 숲체험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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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초, 숲체험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실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4.05.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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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금초)오금초, 숲체험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실시
(사진제공:오금초)오금초, 숲체험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실시

[군포=글로벌뉴스통신]오금초등학교(교장 신현관)는 ‘수리산 자연학교’와 함께 5월 14일부터 5월 24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운동장 및 철쭉 공원에서 ‘생태교육을 통한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군포시 미래교육협력지구 시즌Ⅲ의 일환으로 학습이 이루어지는 자연 속 동식물을 함부로 훼손하지 않으며 벌과 모기 등 벌레에 물리지 않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며 진행되었다. 특히 5, 6학년 학생들은 숲체험 활동 장소가 학교 밖 철쭉공원이여서 약 900m를 걸어아야 했는데 신현관 교장이 안전요원으로 동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이니만큼 학습자들의 발달단계 및 관심사에 맞춰 학년별로 각기 다른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1학년은 교내 운동장 및 학교 주변 공원에서 여러 종류의 봄꽃과 곤충을 관찰하고 곤충 찾기 놀이, 애벌레 되어 걸어보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2학년은 봄에 찾아볼 수 있는 곤충이 보이는 곳을 찾고 곤충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다. 3학년은 관찰을 통해 곤충의 한살이를 알아보고 곤충과 먹이 식물의 관계를 이해하였으며, 4학년은 식물의 한살이를 이해하고 봄꽃 식물에 찾아오는 곤충을 관찰해보았다. 또 5학년은 철쭉공원 일대에서 사는 작은 생물을 찾아 관찰하였고, 6학년은 다양한 생물을 찾아서 특징을 살펴보면서 생물의 서식 환경의 다양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연관찰 놀이와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를 통해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자연 친화적 태도를 기를 수 있었으며, 자신이 생활하는 학교 안에 있는 생태 모습을 관찰하면서 주변 동식물의 생태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군포 오금초등학교 신현관 교장은 이번 생태교육을 통한 민주시민교육이 “친구들과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 활동과 자연을 통한 심신 안정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으며 “철쭉공원 속 생태계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존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환경 시민이 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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