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 교수단지, '정원이 들려주는 소리' 정원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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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교수단지, '정원이 들려주는 소리' 정원축제 개최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5.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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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 성북구 아리랑로 주민들이 봄의 향기를 전하고자 '정원이 들려주는 소리' 주제로 오는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정릉 교수단지에서 정원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정릉마실)‘정원이 들려주는 소리’ 정릉축제 포스터
(사진제공: 정릉마실)‘정원이 들려주는 소리’ 정릉축제 포스터

정원축제는 2014년부터 정릉 교수단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꽃길을 함께 조성하고 매년 5월에 볼거리와 먹거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정릉마실)도도화 정원 꽃 사진
(사진제공: 정릉마실)도도화 정원 꽃 사진

정원축제를 이끌어 오고 있는 김경숙 정릉마실 회장은 “그동안 길고 긴 코로나 터널을 잘 이겨내고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되는 요즘 즐거운 마음으로‘정원이 들려주는 소리' 마을행사를 준비하였다.”며, “활짝 열린 정원 속 꽃들과 전시 관람으로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지쳤던 마음을 치유해 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진제공: 정릉마실)제미공 어린이 작품 전시
(사진제공: 정릉마실)제미공 어린이 작품 전시

이번 행사 기간에는 정원축제에 참여한 도도화, 금낭화뜨락, 목화향기 등 16집이 정성스럽게 가꾼 아름다운 꽃밭 정원을 누구나 둘러볼 수 있고, 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재미공전시와 하모니공연, 꽃비단부채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한편으론 꽃비빔밥과 떡볶이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 정릉마실)신덕왕후 정릉 전경
(사진제공: 정릉마실)신덕왕후 정릉 전경

정릉 교수단지는 조선 태조 왕비 신덕왕후의 능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정릉과 흥천사를 잇는 길목에 위치한 아름다운 공간으로 1970년대 서울대학교 주택조합에서 문화재청으로부터 불하받은 토지에 조성한 곳이며, 우리나라 근ㆍ현대 주거문화의 발달과정을 볼 수 있는 마을로 도시철도 경전철 정릉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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