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의왕교육지원청 곡란중학교(교장 신인수)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최근 몇 주간 교내 곳곳으로 학교폭력 예방의 물결을 불러오느라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분주한 열기로 가득했다. 교내 학교폭력 근절 및 교원 생활지도 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문화 책임 규약 서명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2024년 곡란중학교 학생자치회는 다양한 활동 및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직접 행복한 학교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민주적인 교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례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교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학교에 대한 각종 소식을 전달하고 학생자치회 주관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할 때 다양한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합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곡란중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라는 계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며 궁금했던 부분이나 나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학교에 대한 학생의 주인의식을 높이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학교문화 책임 규약 서명 캠페인은 학생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권리와 교직원이 존중받으며 지도할 권리 모두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함을 표하는 서명 운동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3주에 걸쳐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오는 5월과 9월에는 학생자치회 주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6월에는 학생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중독 예방 캠페인’운영을 예정하고 있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도로교통안전 문제가 대두되어 자전거 헬멧 기부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환경보호 및 나눔의 의미를 제고하고, 학생자치회 주관 헬멧 대여 사업을 예정하여 도로교통안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곡란중학교 생활을 위해 학생자치회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 간의 교류의 장을 넓히고자 노력하기도 한다. 선생님을 학생이 직접 인터뷰하여 전교생에게 선생님을 소개함으로써 교내 인사 예절 문화를 확립시키고, 대의원회 및 정담회를 개최하여 학교의 다양한 사안 및 건의 사항에 대해 관리자와 정답게 이야기 나누는 화목한 사제 교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학교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스포츠 축제를 운영할 경우, 담당 선생님과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함께 회의하며 종목을 선정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한 후 스포츠 축제가 안전하고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매해 철저히 준비하기도 한다.
앞으로 남은 수많은 학사 일정 기간에도 역시 지금처럼 학생자치회가 주도하여 다양한 행사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교육공동체의 의미 있는 기억 및 경험으로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