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당정초등학교(교장 김경관)는 지난 23일(화) 교직원, 학생,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2023년 학교도서관 공간 재구조화 사업 신청 후 교육지원청의 학교현장 점검을 통해 선정되어, 20여년 동안 리모델링을 하지 않은 도서관의 모습을 탈빠꿈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교육지원청 204,000,000원(이억 사백만원) 예산과 학교 자체 예산 약 15,610,000원(천오백 육십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존 공간 2층과 3층 공간을 연결하는 복층구조로 도서관 공간을 재구조화하여 아날로그적 감성과 조화를 이룬 공감형 공간 구축을 특징으로 구성했다.
미래교육을 위한 시설 기반 구축 및 혁신적 공간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서관 재구조화 계획 수립 및 학부모, 교직원,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TF팀 구성, 세 차례에 걸친 교육공동체 의견수렴, 워크숍 개최, 경기도 관내 우수 도서관 견학, 공공도서관 우수 사례 기관인 전주 시립 꽃심도서관 견학 등 다양한 방법과 과정을 통해 최종 설계안을 마련했다.
4개월간의 도서실 공사 및 사업 종료로 드디어 2024학년도 3월 신학기 시작과 더불어 도서관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4월 23일 수요일 <반딧불이 도서관 개관식>을 하게 되었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에게 희망하는 도서관 공간에 대한 1차 의견 수렴, 3D 도서관 도면을 통한 2차 의견 취합, 설계도면 TF팀 협의 및 유관기관의 기술검토 등 도서관 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이번 <반딧불이 도서관 개관식>은 매우 의미가 크다. 2024학년도 당정초등학교의 팀Team 당정! 드림 Dream 당정!이라는 학교 비전을 직접 실천한 사업이라고 여겨진다.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최라희 학생자치회 회장은 “학생들이 매우 자주 이용하는 공간 중 하나인 도서관이 이렇게 리모델링을 해 친구들이 도서관을 잘 이용하게 되어 참 행복합니다”라며, “당정초등학교의 도서관, 이 예쁜 공간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으며 예쁜 꿈, 예쁜 마음을 키워나가면 좋겠다”라고 도서관 개관 소감을 말했다.
6학년 학생 한모군은 “많은 책과 편리한 시설, 쾌적한 환경, 넓은 공간 구성으로 찾아오고 싶은 도서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회장 최영은님은 “도서관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주는 장소가 되었고, 이 곳에서 책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상상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학교 커뮤니티에 큰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도서관 개관식 참석 소감을 말했다.
당정초 김경관 교장은“학교 전체로 보았을 때 도서관은 우리 몸의 심장과 같은 곳이며, 심장이 규칙적으로 힘있게 뛰어야 사람이 건강한 것처럼 도서관에 끊임없이 학생들이 드나들고 책을 읽고 질문을 하고 대화와 토론을 하면서 글을 써야한다”며 학교 도서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배움과 가르침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 공간에서 도서관이 학생들에게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쉼터, 배움터, 꿈터 등 다양한 심리적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 및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구성원의 의견이 반영되어 만들어진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큰 꿈 당찬 도전으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당정’의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오늘도 반딧불이 도서관의 불은 환하게 켜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