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015년 설 연휴를 맞이하여 교통 취약 지역인 터미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불법주정차를 서초경찰서와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불법정차 중인 차량은 단속이 어려워 이동조치 불응 차량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으나 경찰(불법정차)과 우리구 단속반(불법주차)의 합동 단속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귀경․귀성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중 단속은 귀성․귀경 차량과 이용객이 한꺼번에 집중되어 극심한 교통 불편이 우려되는 반포동 고속터미널과 서초동에 위치한 남부터미널에서 설 연휴(2.18~2.22) 5일간 실시한다. 

 

터미널 주변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상 운전자가 탑승중인 차량은 경찰이 이동조치를 유도하고, 운전자가 없는 차량은 우리구 단속반에서 먼저 운전자에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 후 이에 불응하는 차량과 보도를 침범한 차량일 경우에 엄격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속터미널과 남부터미널 주변 ‘CCTV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지역’ 홍보용 배너를 설치하고,  운영중인 무인단속 CCTV 전광판에 ‘설연휴기간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이란 문구를 삽입함으로 사전에 불법주정차 차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본인의 편리함 보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모든 시민이 교통 법규를 준수하여, 모두가 즐거운 명절연휴를 보냈으면 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