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세심한 지원에 잼버리 대원들의 감사 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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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세심한 지원에 잼버리 대원들의 감사 글 잇따라
  • 최희섭 기자
  • 승인 2023.08.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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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의 세심한 지원에 잼버리 대원들의 감사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에게 숙식과 관광·체험 등을 제공하고, 대원들이 무사히 귀가·출국하도록 지원했다.

잼버리는 새만금에서 1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등 현장 진행이 어려워 일정을 중단하고, 8일 국내 각 지역으로 나뉘어 이동했다. 시는 총 672명의 대원(국내대원 425명, 칠레대원 247명)을 관내 소재 교회연수원과 충북대학교 기숙사로 안내했다.

숙소로 지정된 교회는 대원들에게 모든 숙식을 무료 제공하기로 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됐다. 다만 대원들은 다수가 수용되는 연수원보다 2인1실 형태의 숙소를 선호해 시는 도착 당일 밤 급하게 관용차를 이용해 청주대학교 기숙사로 숙소를 옮겼다.

시는 대원들이 원하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안내와 안전관리를 위해 차량마다 1명씩 총 21명의 직원 인솔자를 배치했다.

특히 10일과 11일 CJB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2023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충북 썸머페스티벌 공연은 모든 대원들이 환호했고, 국내와 칠레대원들이 공감하는 교류의 장으로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시는 대원들이 생활에 불편한 점이 없도록 숙박과 식사·간식, 차량 등을 지원하고, 매일 1회 이상 스카우트연맹 대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바로 해결했다.

특히 칠레대원 중 채식주의자(Vegan) 30여명을 위해 별도의 식단을 마련하는 등 참여자 누구나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연맹 대장들은 이와 같은 시의 특별한 배려와 노력에 “청주의 멋을 많이 담아간다”라며 “힘든 잼버리였지만 청주시의 특별한 프로그램 운영과 세심한 지원에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혔다.

또한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도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12일 오전 국내대원은 국내 각 지역으로, 칠레대원은 인천공항으로 이동했으며 사고 없이 귀가·출국했다.

시 관계자는 “잼버리 대원들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게 돼 영광이다”라며“앞으로도 스카우트연맹이 국제 문화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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