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아동복지시설 아동 대상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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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아동복지시설 아동 대상 재능기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7.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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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구) 아동복지시설 대상 재능기부
(사진제공:남구) 아동복지시설 대상 재능기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남구청(구청장 오은택)은 아동복지시설 아동들 중에서 춤에 관심이 있어서 배우고 싶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기회가 없어 배우지 못하는 아동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탄소년단 지민”을 발굴·육성한 김기윤 교수(부산예술대학교 실용무용과)가 재능기부의 형태로 희망하는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댄스강습을 한다고 7일(금) 밝혔다.

댄스강습은 7월 3일 월요일에 용당동 소재 새빛기독보육원 강당에서 여러 복지시설에서 온 희망아동들에 대하여 첫 강습을 진행하였다. 강습장소는 강습에 필요한 전신거울과 음향설비가 갖추어진 시설을 찾을 때까지 임시로 새빛기독보육원에서 진행 된다.

(사진제공:남구) 아동복지시설 대상 재능기부
(사진제공:남구) 아동복지시설 대상 재능기부

이날 강습에서는 댄스의 기초에 대해서 가르쳤으며, 이를 배우는 아동들은 첫 수업에 가쁜 숨을 내쉬었지만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김기윤 교수는 아동들과 다음 주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수업을 마친 뒤에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계속하여 건강하게 성장하여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댄스강습은 앞으로도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K팝, 팝핀, 비보잉, 현대무용 등을 김기윤 교수와 교수가 운영하는 댄스학원 강사들과 함께 교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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