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창립 75주년 기념 ‘5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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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창립 75주년 기념 ‘5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성료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6.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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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초록우산어린이재단, 창립 75주년 기념 ‘5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성료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초록우산어린이재단, 창립 75주년 기념 ‘5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성료

[서울=글로벌뉴스통신]“5월에 산타 할아버지가 찾아오셨나 봐요. 갖고 싶던 옷도 선물 받고, 외식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자기 할 일을 묵묵히 해내는 지민(가명, 초5)이는 어려운 형편상 늘 언니의 옷과 물건을 물려 받아 사용해야 했지만, 얼마전 그토록 바라던 자기만의 옷과 신발이 생겼다. ‘5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해 소원 선물을 받은 지민이를 바라보며 각종 수술과 치료로 건강이 좋지 않은 할머니도 지민이에 대한 마음의 짐을 덜어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재단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전국후원회 및 고액기부자모임 그린노블클럽(GNCC)과 함께 ‘5월의 크리스마스’를 진행했다.

‘5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에게 평소 갖고 싶던 소원 선물 및 파티, 간식비를 전달함으로써 크리스마스처럼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난 4월부터 전국후원회 및 64곳의 기업 또는 단체, 개인 후원자가 참여해 5월 말까지 2달간 총 2억 6천여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다. 특히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지난 5월 12일에는 전국후원회가 한 데 모여 후원금 모금을 위한 나눔 골프대회와 트래킹 행사를 개최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열기를 더했다.

재단은 조성된 후원금으로 지민이와 같은 저소득 가정 및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1,200여명의 아동에게 장난감, 의류 등 평소 아동들이 바라던 소원 선물과 함께 파티 진행 및 간식비를 지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은 "’5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해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여느 때와는 다른 특별한 5월을 선물해주신 전국후원회와 고액기부자모임 그린노블클럽(GNCC) 그리고 늘 아동을 위해 재단과 함께 해주시는 모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55만 명의 후원자와 함께 365일 어린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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