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 교육현장에서 소통행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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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 교육현장에서 소통행정 시동
  • 양지영 기자
  • 승인 2015.01.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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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강북구청)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양지영 기자]지난해 ‘열린 구청장실’ 운영으로 주민소통 1천회 기록을 세운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 교육자와 학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새해 벽두부터 구민과의 소통행정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지난 1월 6일(화) 서라벌중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월 10일(화)까지 관내 32개 전 학교를 모두 방문하며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간담회’를 갖는 것.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으뜸교육도시 강북구를 지향하는 박겸수 구청장의 교육적 관심과 주민소통 의지로 인해 지난 2010년 취임한 이후 매년 빠짐없이 개최해 온 연례행사가 되었다.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에게 2015년 새해를 맞아 강북구가 펼쳐나갈 주요 교육관련 사업들을 소개하는 한편 교육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이나 의견,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면서,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구 정책에 담아 앞으로 교육정책 수립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
 
첫날인 1월 6일(화) 서라벌중학교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교육지원과장 등 구 관계자와 백경순 교장(직무대리), 교사 등 학교관계자, 학부모 등 약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강북구는 올해에도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청소년희망원정대, 책 읽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한 독서문화 진흥사업, 강북구 인터넷 수능방송, 나비 한 살이 생태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교육청의 지원 아래 공교육 혁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으뜸교육구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 날 교육시책 안내와 함께 학부모들의 건의사항 청취 및 현장방문까지 함께 한 박겸수 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 구청에 앉아서 교육지원방안을 고민하기보다는 실제로 다녀보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자는 생각으로 학교를 방문하게 됐다.”며 “올해도 예산문제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오는 2월 10일(화) 송천초등학교까지 지역 32개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방문하며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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