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은호) 자원봉사자 150명은 지난 13일부터 15일(목)까지 3일간 군포시 부곡동 포도 농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포도봉지 씌우기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지부장 김광식) 농정지원단 추천을 받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참여한 하얀마음봉사회 임옥자 회장은 “자원봉사로 포도 봉지 씌우기도 해보고, 도시에서 태어나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해서 좋아요. 농가 일손도 돕고, 소비자로서 우리 봉사자와 농가의 관계가 한 걸음 가까워졌어요.”라고 말했다.
농촌 봉사활동은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농사의 정서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다. 대도시인 군포는 농업인구가 많지 않지만, 군포시 자원봉사자들의 연합활동으로 정겨운 이웃 인심을 체험하고 절기에 맞는 농사의 중요성을 함께했다.
이경훈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많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일손을 보태주셔서, 모두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