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책과 휴식, 체험이 가득한 에코라운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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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책과 휴식, 체험이 가득한 에코라운지 운영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3.04.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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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도서 휴게공간 ‘T6에코라운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4월부터 책을 매개로 한 전시, 교육,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 에코라운지 독서클럽 '아스트리드 린드그렌과 삐삐롱스타킹'
(사진제공: 서울시) 에코라운지 독서클럽 '아스트리드 린드그렌과 삐삐롱스타킹'

T6 커뮤니티센터 2층에 위치한 ‘에코라운지’는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문화·예술·환경·생태 등과 관련된 1,800여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다. 다락방·오두막 등 책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되어 가족과 함께 독서, 휴식, 소모임 등이 가능한 공간이다.

4월부터 6월까지는 “T6에코라운지 독서클럽”을 진행한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과 삐삐롱스타킹>을 주제로 스웨덴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2회차 ‘강연’과 주요 작품을 읽고 깊이 이야기 나누는 ‘독서토론’ 4회, 총 6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월에는 △4/22(토) <강연 1부. 삶은 이야기를 낳고> △4/29(토) <강연 2부. 이야기는 또 다른 삶을 낳고> 2번의 강연을 진행한다.

5~6월에는 작가의 대표 동화를 통해 삶과 지식과 인문적 통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토론을 진행한다. △5/13(토) <내 이름은 삐삐롱스타킹> △5/20(토) <라스무스와 방랑자> △6/3(토) <산적의 딸 로냐> △6/10(토) <사자왕 형제의 모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은 스웨덴 동화작가이자 사회활동가로 어린이 권리, 자연과 공동체, 약자의 권리 등을 작품에서 구현. 사후 스웨덴 정부에서 어린이문학 노벨상으로 블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 제정하였다.

아울러 가정의 달 5월부터는 흥미로운 팝업북과 북아트 세계로 안내하는 제작 워크숍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총 6회의 1일 제작수업을 진행하고 팝업북의 원리를 알아보는 4주 전문가 과정도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대상 북아트 1일 제작수업은 △5/13(토) △5/20(토) △7/29(토) △8/19(토) 총 4회 진행한다. 

성인 대상 북아트 1일 제작수업은 ‘북바인딩’ 기법을 통해 다이어리, 노트를 만들어 보는 수업이다. △5/17(수) △5/31(수) 총 2회 진행한다.

팝업북 구성의 원리를 습득하는 전문 제작기술 워크숍은 4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예비 창작자와 팝업북 제작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6/17(토) △6/24(토) △7/1(토) △7/8(토) 총 4회차로 진행한다.

또한, T6에코라운지에는 흥미로운 책들을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전시를 상시 운영하여 독서 공간의 특성을 강화하고, 다락방·원두막 등의 공간을 ‘인생 만화방’으로 디자인하여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문화비축기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T6에코라운지에 들러 휴식을 취하며 책과 관련된 여가활동과 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독서클럽 및 제작워크숍 프로그램은 개별 프로그램에 따라 모집대상 및 일정, 참가비가 다르니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 및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문화기획팀 담당자(02-376-873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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