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글로벌뉴스통신]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4월 11일(화) 고양 킨텍스에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양판 실리콘밸리 구축을 위한 고양 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사)벤처기업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고양시 중점 육성분야인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IT·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30여개사가 참가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직접 나서 고양 경제자유구역(지정 후보지) 및 일산테크노밸리를 소개하며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벤처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는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벤처기업의 인재 채용, R&D, 시장 진출 등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유수의 글로벌 기업, 대학, 연구소를 유치해 우수한 인재가 확보되고 해외시장으로의 판로가 확장되는 등 기업의 성장 기회가 대폭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되면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IP융복합 클러스터,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조성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이뤄 경기북부지역의 신성장 동력 및 자족기능을 담당하는 핵심거점이 될 전망이다.”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재 시는 유망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고양 벤처펀드 1, 2호’를 운영 중에 있다. 3호는 2024년 출자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 연구 용역’을 추진하여 벤처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한 기본 토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