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BTS 정국 '불그리' 상표권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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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BTS 정국 '불그리' 상표권 출원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3.2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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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농심이 모디슈머 제품인 '불그리'까지 상표권 찾기에 나섰다. 불그리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과 농심의 너구리를 섞어 만든 레시피로 유명하다. 

지난 22일(수)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불그리'에 대한 상표 출원을 마쳤다. 이는 해외에서 무분별하게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농심은 정국이 직접 만들어 '불그리'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만큼, 무분별한 상업적 활용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을 제품화하는 것에는 선을 그었다.  

해외 경쟁사 등에서 매운 것을 뜻하는 '불'과 농심 제품인 '너구리'를 합친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 차원인 것이다.

실제로 농심은 지난해 상표 29건을 출원했으나 2건만 제품화했다. '불파게티'나 '불라면'에 대해서도 상표를 등록했다. 그러나 제품을 출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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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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