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글로벌뉴스통신]제천시는 10일(금) 의림지역사박물관 광장에서‘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복제비’제막식을 진행했다.
제천 한수면 송계리 월광사지에 있던 이 탑비는 통일신라시대 제천 지역 불교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선종문화 유산 보급과 발전에 기여한 원랑선사 행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 탑비는 1921년 일제에 의해 반출된 후 1922년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 로비에 전시되어 있다.
이에 제천지역 문화재 의식 함양하고 지역 외 관광객에게 지역 문화재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는 의림지역사박물관 광장 인근에 복제비 건립을 계획하며, 전문가에게 관련 자문을 진행했다.
나아가,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석장(조각장) 임한빈씨에게 조각을 맡겨, 원랑선사탑비 원본과 같은 규모인 총 높이 3.95m 복제비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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