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추사박물관, '소지도인 강창원 2' 기증특별전 오는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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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추사박물관, '소지도인 강창원 2' 기증특별전 오는 10일 개막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3.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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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과천시 추사박물관, '소지도인 강창원 2' 기증특별전 오는 10일 개막
(사진제공:과천시)과천시 추사박물관, '소지도인 강창원 2' 기증특별전 오는 10일 개막

[과천=글로벌뉴스통신]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오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소지도인 강창원'을 주제로 기증특별전을 개최한다.

소지도인(昭志道人) 강창원(姜昌元, 1918~2019)은 어린시절 붓을 든 후 평생 재야의 은자로 살아가며 매일 붓글씨를 쓰는 일상을 보낸 서예가이다.

특히, 노년에 들어 추사의 학예를 계승하겠다는 의식을 작품을 통해 강하게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는 강창원의 대표작품인 '금강경 전문' 153점이 추사박물관에 기증된 것을 기념하여 열리게 됐다.

추사박물관은 지난 2020년부터 강창원의 자녀들과 제자에게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500여 점의 작품을 기증받았으며, 2021년에는 기증특별전을 한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은 2021년 첫 번째 기증특별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전시로, 강창원 선생의 대표작인 '금강경' 전문을 비롯해 '반야심경', '주기도문' 등 종교 관련 작품이 전시된다.

강창원이 생전 사용했던 인장 120여 점도 함께 전시돼 소지도인의 예술활동을 전반적으로 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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