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학생 교육·정주환경에 올해만 63억 원 투자
상태바
건양대, 학생 교육·정주환경에 올해만 63억 원 투자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3.02.24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건양대학교) 김용하 총장과 학생들
(사진제공:건양대학교) 김용하 총장과 학생들

[논산=글로벌뉴스통신] 대전 관저동과 충남 논산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2023학년도 개강을 앞두고 대학 내 기숙사에서 각종 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제12대 김용하 총장 취임 이후 여러 차례 진행한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요청사항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던 와이파이 시스템과 기숙사 리모델링 등 교내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방학 시작과 동시에 전면적인 공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기숙사 리모델링은 동계방학 중에 마치고 와이파이 시스템은 2023학년도 하계방학까지 전면적으로 개선할 예정인데 여기에 들어가는 예산만 33억2천만 원이다.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고도화 및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운영을 위해 15억5천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다양한 문화 및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리모델링 및 문화활동 지원에도 14억6천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학생우선 대학 실현을 위해 핵심사업 24개에 63억3천만 원을 올해 안에 쏟아붓는 셈이다.

또한, 건양대학교병원이 함께 위치한 대전 관저동 메디컬캠퍼스는 병원을 연계한 의료융복합 클러스터를 목표로 키우고 있으며 최근 의과학대학 건물 신축공사도 진행 중이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LINC3.0사업에도 참여 중이며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 대학 및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 중인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선정사업 또한 준비하고 있다.

건양대 김용하 총장은 “현재 우리나라 대학의 위기는 단순히 인구절벽에 기인한 게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AI 시대의 도래 등 다양한 변이에 의해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건양대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대학의 본질, 대학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대학이 되고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