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산시청)고잔1동 “학교 가는 길” 담장 벽화 새단장

고잔1동(동장 김동완)은 지난 11월 15일(토) 고잔1동 “학교가는길” 동네 담장 벽화그리기를 한양대 학생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담장 벽화사업은  구경나온 동네 주민들이 “그림이 너무 예뻐요, 동네가 환해졌어요” 하며 학생들을 칭찬하고, 한쪽에서는 부녀회, 통장들이 커피를 타와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는 훈훈한 광경이 벌어졌다.

 

이번 벽화 작업으로 세월호 사고가 있은지 200여일이 지난 지금, 단원고등학교 주변 연립담장에는 벽화 그림으로 새단장이 됐으며, 민·관·학 합동으로 한양대학교 봉사단(교수 및 학생들), 안산시자원봉사센터 그리고 고잔1동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됐다.

 

지난 9월부터 준비한 이 사업은 세월호 여파로 마을분위기가 침체된 고잔1동 지역의 주민들이 활기를 찾고 활력있는 공동체조성을 위해 시작했으며, 단원고등학교 통학길 주변 5개 연립 담장을 대상으로 하여 지난 10월 한양대학교 디자인대학생들로부터 디자인을 공모해서, 그 중 해당 연립별로 주민들이 선호하는 디자인 6점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10일(월)부터 일주일 간 통장, 자원봉사단들이 참여하여 담장의 녹, 이물질 제거 등 기초 작업을 실시한 후 15일(토) 한양대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로 그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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