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우리는 이론이 아닌 몸으로 익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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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우리는 이론이 아닌 몸으로 익혀요!
  • 양지영 기자
  • 승인 2014.11.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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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대구광역시교육청)서부안전페스티벌 운영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교만)은 2014년 11월 12일(수) 대구내서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한「2014. 서부 안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부소방서, 서구보건소, 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달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이 안전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안전한 학교, 안전한 마을’을 주제로 5개 마을별(교통안전마을, 보건안전마을, 생활안전마을, 식품안전마을, 통합안전마을)로 2~3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페스티벌 시작 전 포돌이․여경과의 기념촬영, 경찰차․사이카 탑승 체험, 내서초 학생들의 난타 축하 공연, 안전 이벤트 등으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보건안전마을에서는 서부소방서의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서구보건소는 음주․흡연․구강․비만 관련 건강증진프로그램 체험활동을 했다. 교통안전마을에서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 체험활동,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안전한 자전거 타기 체험,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 드림(Dream)열쇠고리 만들기를 운영했고, 식품안전마을에서는 달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안전한 먹거리 체험, 교육과정과 연계한 식품첨가물 알기와 바나나우유와 바나나향우유 비교 체험을, 생활안전마을에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연계한 다양한 생활 안전 상식과 교육과정 속의 소화기 만들기 및 스마트패드 활용 안전 체험 활동을, 통합안전마을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안전상식 퀴즈, 안전희망나무에게 편지 쓰기 활동 등 부스마다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오늘 행사는 서부교육지원청이 올해 교육부로부터 학생 안전지역 시범사업 공모에 당선되어 2억원의 예산을 교부 받아 추진해 온 사업 중 하나로 지역 유관 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학생 안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한 결과를 공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위험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통합형 학생 안전지역을 지정·관리함으로써 안전한 학교,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고자 서구 비산 1동, 평리 1·3동, 서구청, 서부경찰서와 북비산초, 비산초, 대평중, 대구서부중을 3S Zone(학생안전지역)으로 지정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학교 담장으로부터 200m 범위 내에 있는 아동보호구역, 어린이보호구역, 식품안전보호구역, 환경위생정화구역 사업을 하나로 묶어 통합 관리하고, 또 서구청과 서부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분기별 점검회의, 매월 넷째 주 실무자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인 평가와 환류를 통해 학생 안전의 통합 모델로 일반화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최교만 교육장은 “안전은 별도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 생활 속에 함께하고 유념해야 되는 것임을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일깨우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안전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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