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6일 첫차부터 지상구간 열차 운행 중단
상태바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6일 첫차부터 지상구간 열차 운행 중단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9.05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힌남노 풍속 30m/s 이상 예상, 시민 안전 위해 선제 대응 결정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교통공사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교통공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교통공사(사장 한문희)는 부산지역이 6일 새벽부터 제11호 태풍 ‘힌남노’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일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첫차부터 태풍 상황 해제 시까지 지상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5일(월) 밝혔다.

6일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되는 지상구간은 1호선 교대~노포역, 2호선 율리~양산역, 3호선 구포~대저역, 4호선 반여농산물~안평역이다. 그 외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연산역, 2호선 장산~화명역, 3호선 수영~덕천역, 4호선 미남~금사역은 그대로 운행된다.

태풍 상황이 종료되면 시민 안전을 위해 시운전열차를 우선 투입하여 지상구간의 구조물 등 선로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이상이 없을 시 다음 열차부터 승객을 태우고 전 구간 정상운행한다.

공사는 6일 첫차부터 지상구간 열차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승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역사 내 안내문 부착, 시민 대상 재난안전문자 발송, 공사 누리집 및 SNS 안내문 게재를 통해 관련 정보를 알리고 있다.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시설인 도시철도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국민행동요령 및 열차 운행정보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