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풍수해 등 각종 재해로부터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무연고 위험 간판 철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금)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소재 업소 중 코로나19로 인해 폐업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노후 간판과 불법 간판 등을 무상으로 철거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간판 철거를 희망하는 건물주나 상가의 경우 상가관리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간판철거동의서, 간판 사진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북구청 도시관리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접수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추락위험도, 간판 설치위치 등 4개 항목에 대해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철거 대상 간판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도시관리과(☏051-309-4622)에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무연고 위험 간판 철거사업은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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