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제21회 태종대 반딧불이 관찰 체험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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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제21회 태종대 반딧불이 관찰 체험 행사 성료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6.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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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도구) 제21회 태종대 반딧불이 관찰 체험 행사
(사진제공:영도구) 제21회 태종대 반딧불이 관찰 체험 행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의 즐거움을 다시 누릴 수 있는 ‘제21회 태종대 반딧불이 관찰 체험 행사’가 지난 6월 11일 영도구 국가 지질공원이자 제17호로 지정된 태종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3일(월)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함께 이겨내고 다시 희망의 빛을’이라는 주제로 반딧불이 우화교실, 생태전시, 친환경 체험 한마당, 지질공원 탐방과 반딧불이 출몰시간에 맞추어 반딧불이와의 만남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2년간 영도구는 청정지역 영도의 상징인 반딧불이의 서식지 보전과 자연생태를 유지하기 위해 전문가 현장 자문,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방안 세미나 개최 등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영도구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가뭄 등으로 반딧불이 개체 수가 조금 줄어들어 아쉬운 면이 있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반딧불이 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었다.”면서 “앞 으로도 계속해서 영도구에서 반딧불이가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개 체수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딧불이는 전 세계에서 2,00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태종대에는 파 파리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 2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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