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Y, 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레디~액션!’ 선정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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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Y, 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레디~액션!’ 선정작 발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4.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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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보팀) 16회 '레디~액션!' GV 현장사진
(사진제공:홍보팀) 16회 '레디~액션!' GV 현장사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27일(수) 경쟁부문 ‘레디~액션!’ 본선 진출작 40편을 발표했다.

‘레디~액션!’은 BIKY가 자랑하는 섹션으로,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과 청소년의 거침없는 생각이 담긴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섹션은 ‘레디~액션!12’, ‘레디~액션!15’, ‘레디~액션!18’로 나뉘고 출품작들은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 비키즈(BIKies)들의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작 40편이 선정된다.

올해는 총 48개국 375편이 집계되었다. 2020년도에 이어 2021년도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영화를 제작하는 데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출품작 수 대비 8개국 76편이 늘어났다. 12부문에는 국내 66편 및 해외 67편, 15부문에는 국내 5편 및 해외 49작품, 18부문에는 국내 67편, 해외 121편으로 집계되었다.

예선 심사는 총 13명의 비키즈(BIKies)들이 맡았다. ‘레디~액션!’ 12부문 심사에 참여한 어린이 집행위원은 “전체적으로 학교 폭력이나 따돌림, 지구온난화에 관한 영화가 많았다. 국내 작품도 퀄리티가 좋았지만 해외 작품은 미술이나 기술젂인 부분이 뛰어났다. 주제가 다양해서 좋았고, 올해도 재미있는 영화를 많이 심사해서 좋았다”고 평했다.

‘레디~액션!’ 15부문 심사에 참여한 청소년 집행위원은 “올해도 다양하고 독특한 영화가 있어 심사하는 데 재미있었고, 인공지능, 환경 문제처럼 뉴스나 신문 기사에서 본 정보를 통해 만든 영화가 많았다. 작년에는 배우들이 직접 출연한 작품이 많았다면 올해는 종이로 그림을 표현하거나 직접 그림을 그린 만화영화도 많았다”고 평했다.

‘레디~액션!’ 18부문 심사에 참여한 청소년 집행위원은 “이번에 특히 꿈과 관련된 영화들이 많이 있어서 조았다. 청소년기답게 휘몰아치는 감정을 잘 표현한 영화들이 인상적이었고, 작년에 비해 한층 성장한 영화들과 장르가 점점 다양해져서 뿌듯했던 심사였다”고 평했다.

40편의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온·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상영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또한 5월부터 진행되는 관객리뷰단 ‘비키보쓰’에서 참가자들에게 미리 선보여진다. ‘비키보쓰’는 현재 참가자 모집 중이며 자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www.bik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오는 7월 8일(금)부터 17일(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며, 북구 대천천 야외상영장 및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부터 BIKY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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