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근 국회의원, 철도.공공유휴 부지 활용한 ‘임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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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근 국회의원, 철도.공공유휴 부지 활용한 ‘임대주택’
  • 권혁남 기자
  • 승인 2013.03.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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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유지인 철도 및 유휴부지에 아파트를 조성함으로써 기존 시세 절반 이하의 저렴한 보증금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행복주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 된다.

 새누리당 이노근(노원갑) 국회의원은 철도․유휴 부지 등을 활용한 행복주택 추진 성공을 위한 대토론회가 오는 3월 28일 목요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다고 26일 발표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우종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이재훈 철도정책기술본부장이 <철도부지 등을 활용한 행복주택 성공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또 LH공사 토지주택연구원 소속 김용순 부동산경제연구단장이 <철도․공공유휴 부지 등을 활용한 임대주택건설 국내외 사례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 한다. 이어서 순천향대 양광식 행정학과 교수는 <도시발전에서 철도부지 활용의 사회적 의의>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충원 강남대 부동산학과 교수, 고려대 조훈희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한창섭 국토해양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강맹훈 서울시 주택건축정책관, 한광덕 한국철도공사 자산개발단장, 김영우 한국철도시설공단 기획혁신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노근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삶의 안식처이자 가장 필수적인 집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불안과 고통을 겪고 있어 문제가 크다”며, “주택정책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에 박근혜 정부의 행복주택 프로젝트는 그 대안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철도부지를 활용한 도심 주거공간 조성 사례는 이미 해외에서도 성공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프랑스는 리브고슈 재개발시 면적 200만㎡의 인공대지를 개발해 주거기능 30%, 업무․상업기능 35%, 교육기능에 10%를 활용한 바 있고, 일본은 니시다이내 도영지하철 6호선 차량기지 상부에 인공대지를 조성해 아파트 14층 4개 동과 초등학교, 공원, 상가 등으로 활용했다”며, “모쪼록 행복주택 프로젝트를 위해 많은 고견과 지식이 오가는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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